노크 2021년 9월 똑똑스타 평택안성지사 '서일라이자우재'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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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10-13 12:16 조회 8,866회 댓글 0건본문
안녕하세요! 노크평택안성지사에서 수업받고 있는 서일라이자우재 엄마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아이와 둘이 지내는 시간이 많은데 아이는 궁금한 게 많고 엄마가 해줄 수 있는 놀이의 한계가 있고 더 다양한 경험과 놀이를 시켜주고 싶었어요. 문화센터는 사람도 많고 다 함께 교구를 쓰는 것도 꺼려져서 집에서 할 수 있은 노크 수업을 시작하게 됐어요. 교구도 매번 눈앞에서 닦아주셔서 구강기인 우리 아이가 사용하기에 안심이었어요.
노크 선생님이 오시면 처음엔 낯설어하다가 이제는 먼저 뛰어가 인사를 해요. 처음에 선생님과 인사 노래로 수업을 시작하는데 율동으로 인사를 배워서 인사성이 바른 아이가 되었어요. 생활습관도 배울 수 있어요.
음악 수업은 노래 파일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서 수업 전에 엄마랑 들어요. 선생님이 오시면 익숙한 노래에 맞춰 수업을 시작해요.
집에서 만들 수 없는 교구들을 들고 와주시는데 젖소 수업이 인상 깊었어요.
큰 젖소 그림에 라텍스 장갑에 물을 넣어 달아 젖을 표현하고 함께 우유를 짜는 수업.. 수업하다 보면 너무 창의적이라 집에서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쉽게 구할 수 없는 알로에를 들고 오셔서 눈앞에서 깎아서 아이와 미끌미끌 촉감을 느끼는 수업, 당근을 가져오시면 함께 당근을 통에서 뽑는 수업, 달팽이를 관찰하는 수업 등..
수업을 하면서 '와 이렇게도 놀아줄 수 있구나.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을 한 적이 많답니다.
음악수업도 너무 재밌어요. 다양한 악기를 가지고 오셔서 아이와 함께 연주하며 이론을 배운답니다.
점점 크게 점점 작게. 아이는 모르고 있지만 놀면서 자연스럽게 이론을 배우고 있더라고요.
커리큘럼이 얼마나 체계적인지
제가 유별난 엄마라 이 수업 저 수업 다 해봤는데
여태까지 하고 있는 수업은 노래하는 크레용 수업밖에 없어요.
아이의 성향마다 다르지만 어린아이일수록 집중하는 시간이 길지 않고 오늘의 컨디션이 수업이 어떻게 흘러갈지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아이가 모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못한다고 실망하거나 본전을 생각하시면 안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 아이는 미술보단 음악수업을 좋아해요. 아이가 미술수업에 조금 주저하고 집중을 못하면 선생님께서 아이의 수준에 맞게 조금씩 내용을 바꿔가며 알려주신답니다. 아이의 낮잠시간을 피해서 수업을 하면 아이가 집중도 잘하고 피곤해서 울거나 하는 일이 없더라고요~
호기심이 많고 알고 싶은 게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노래하는 크레용 강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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