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 2022년 4월 똑똑스타 충주지사 '정하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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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2-05-04 14:41 조회 7,705회 댓글 0건본문
아이가 돌이지나니 무언가를 끊임 없이 배우고 흡수하는게 어마어마하다는걸 느꼈어요. 최대한 제가 채워주고 싶은데 워낙 활동적인 아이라 체력도 딸리고.. 한계가 오더라구요..
그즈음 서울,경기권에서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노크 방문수업이 엄청 유행이라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충주는 안생기는 거에요.. 목빠지게 기다리다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먼저 첫 등록 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첫 수업 시간이에요
17개월 무렵입니다.
선생님을 보자마자 아주 초 집중을 하더니 초면에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아주 흡족해 했어요.
말도 제대로 못할때인데 선생님의 다양한 악기와 놀이를 통해 여러 표현도 참 많이 배웠습니다.
그 뒤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끊임없이 쭈욱 노크와 함께 하며 현재 31개월이 되었네요~ 특히 저는 현재까지 가정보육을 하다가 이제서야 조금씩 어린이집을 보내는데 정말 가정보육하며 지쳐 쓰러질 것 같을 때마다 선생님이 와주시는 시간이 한줄기 빛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언제 오시나 목빠지게 기다리는 아이도 행복한 수업시간이었고요 ㅎㅎ
빈말이 아니라 아이도 저에게 노크쌤이 되어보라며 시도때도 없이 상황극을 요구합니다^^,,,
1년이 넘는 수업 시간동안 선생님께서 단 한번도 허투루 하지 않으시고 아이를 향해 무한하게 보내주신 사랑을 아이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선생님과의 시간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수업시간 외에도 제가 육아하며 힘들때마다 육아고민도 함께 나눠주시고 도움 참 많이 받았네요.. 늘 감사한 쌤이에요.
그리고 아이가 예민한기질이라 놀이를 하면 많이 경계하는 편인데 수업을하며 워낙 다양한 재료와 노래를 듣다보니 이제는 다른곳에가서 비슷한 체험 수업을 해도 편안하게 다가가는게 보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쭈욱 노크와 함께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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